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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 코칭

비국지성(Non-locality)-양자물리학

스위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동시성(synchronicity)’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했습니다. 융은 ‘우연의 일치’가,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세계의 질서가 구현되는 현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필자는 동시성의 원리를 읽고도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양자물리학에서 미립자들이 공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서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비국지성(non-locality)라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이런 현상을 ‘멀리서 일어나는 으스스한 행동(spooky action at a distance)’이라고 불렀는데 이 미립자의 파동은 사물을 진동시킵니다.


‘왓칭’의 저자 김상운은 “불가사의한 미립자들로 만들어진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저마다 특유의 지능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캐롤 에이드리엔의 ‘The Purpose of Your Life’라는 책을 보면, 동시성이란 전 우주의 움직임으로 일어나는 우연 같은 사건이다. 자신의 목적과 일치된 삶을 살고자 한다면, 촉매와도 같은 이런 사건들을 알아채고 그쪽으로 마음을 열어야 한다. 동시성은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공간에다 필요한 것을 가져다주는 힘이다. 이런 사건은 일반적인 인과관계로는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하고 예기치 못한 형태로 다가온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심신의학의 창안자인 디펙 초프라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경이로운 마음으로 세상의 일들이 펼쳐지는 것을 바라볼 때 두려움과 걱정은 사라진다.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우연의 일치를 알아차리고, 아주 사소한 일에도 어떤 의미가 있음을 깨닫는다. 이런 우연의 일치에 의도적으로 주의를 집중할 때, 자신의 삶에서 특별한 결과를 창조할 수 있음을 발견한다.

우리는 우주에 있는 모든 사람, 모든 것들과 연결되고,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정신을 인식한다. 우리는 내면 깊은 곳에 감추어진 경이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새롭게 발견한 장관을 보며 기뻐한다. 우연의 일치를 알아볼 때,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끝없이 창조적으로 만들어간다. 그렇게 해서 우리 내면 깊은 곳에 있는 꿈들을 실현하고 깨달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이것이 동시성 운명의 기적이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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