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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리야르, 기호가치의 소비, 엑셀 호네트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의 소비사회 이론에서 ‘기호를 소유한다’는 것은 단순한 물건의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인정과 지위, 정체성을 획득하고 표시하는 핵심적인 방식을 의미한다.1. 사용가치가 아닌 '기호가치(Sign Value)'의 소비보드리야르에 따르면 현대 소비사회에서 상품은 더 이상 원래의 물리적 용도(사용가치)나 가격(교환가치) 때문에 소비되지 않는다. 상품이 담고 있는 사회적 의미와 이미지, 즉 '기호'를 소비한다. * 자동차를 사서 운전하는 것 -> 사용가치 * 특정 고급 브랜드 차를 통해 차주의 '성공', '고급스러운 취향'을 드러내는 것 -> 기호가치2. 타인과의 차별화를 통한 '사회적 인정' 획득기호를 소유하는 행위의 궁극적인 목적은 타인과 나를 .. 더보기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는 늘 머리로만 생각하고 망설이며 인생을 미루는 현대인(작품 속 '나')에게 "언제까지 미루다 죽을 것인가?" 또는 "그래서, 언제 살 거야?"와 같은 묵직한 본질적 질문을 던집니다.소설 속에서 조르바가 전하는 메시지와 삶의 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1.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기조르바는 지나간 과거에 집착하거나 오지 않은 미래를 두려워하며 계산하느라 현재를 놓치는 삶을 경멸합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그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습니다."조르바, 지금 이 순간 자네는 뭘 하나?""잠자고 있어.""그래, 그럼 잘 자게."이처럼 매 순간 자신이 하는 일에 온전히 몰입하고 살아있는 것을 느끼는 것이 조르바의 방식입니다.2. 생각보다 행동.. 더보기
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 "우리는 언제 모든 책들을 다 불태워버리게 될 것인가! 바닷가 모래가 부드럽다는 것을 책에서 읽기만 해서는 안 된다. 나는 내 맨발로 그것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저녁을 바라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내 속에서 대기하고 있던 모든 것을 이 땅 위에 털어놓고 나서 더 바랄 것 없는 완전한 절망 속에 죽기를 나는 희망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