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미 역설이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이탈리아의 천재 물리학자였던, 엔리코 페르미가 외계의 지적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두고 '모두 어디에 있는가?'라고 물었던 일화에서 유래했다
페르미는 당시에 여겨졌던 것처럼 우주의 나이가 오래 되었고 무수히 많은 항성이 있으며 그 항성들이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거느리고 있다면, 인류가 아닌 지적생명체 역시 우주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야하며, 그 중에서 몇몇은 지구에 도달했어야한다고 생각하였다.
1950년에 그는 동료들과의 점심식사에서 그에 대한 논의가 나오자, "그러면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종류의 문제제기는 페르미가 처음이 아니었으나, 페르미는 이 문제를 '외계인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문제로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1975년에는 마이클 하트(Michael H. Hart)가 이 문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이것은 '페르미-하트의 역설'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Where is everybody?
모두 어디에 있는가?
Two possibilities exist: Either we are alone in the Universe or we are not. Both are equally terrifying.
두가지 가능성이 있다. 우주에 우리만 존재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둘다 똑같이 두려운 일이다.
— 아서 클라크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의 역사 (0) | 2022.09.24 |
---|---|
동굴인간원리 (0) | 2022.09.22 |
행운 사용법 (0) | 2022.09.21 |
책 읽기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0) | 2022.09.20 |
Weak-tie relationship의 중요성 (0) | 2022.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