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만은 포드주의로 예시되는 근대와 비교하여 지금의 상태를 '액체 근대'라고 정의한다.
액체의 특징은, 유동성(fludity)가 있다는 것이다.
→유동성 : 접선력이나 접단력을 견뎌내지 못함
끊임없는 형태상의 변화
액체 근대사회는
① 상호 결속시대가 종말했으며,
② 근대화의 과제와 책임의 규칙이 폐지되고 사적인 것으로 넘어간 사회이다.
① 상호 결속의 시대는 끝이 났다. 예전처럼 (여호수와 시대처럼) 고체가 아니다보니 예측도, 통제도 어렵고 질서도 없는 사회다. 인간들이 모이는 공동체는 '카니발 공동체'처럼 서로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관계를 맺지는 않고 일시적인 감정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② 근대화의 과제와 책임의 규칙이 폐지되었고, 사회를 진보시키려는 이상은 인간 전체의 이성에서 개개인에게 책무성이 전가되었다. 책무성이 전가된 만큼 인간 개개인의 권위, 영향력도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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