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세대의 특징을 성급하게 일반화하거나 고정관념을 부추기지 않는 자세일 것이다. 책은 조지 오웰의 말을 인용해 ‘부당한 비난’을 경계하라고 말한다. “모든 세대는 자기를 이전 세대보다 똑똑하고 다음 세대보다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책부터 덮어야 할까. 그러기엔 이 신인류가 너무 궁금하고 흥미롭지 않은가. 또한 세대 갈등은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한다. 알파세대를 아는 것은, 그 비용을 줄이는 일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오늘날의 힘든 세상에서 알파세대가, 나아가 우리 모두가 잘 살아나가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저자들의 말이, 책에 존재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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