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는 쑥이 무성하게 자란 내경이니 곧 천왕이 내려오신 곳이요, 방장은 사방 한길의 각이니 곧 소도가 있는 곳이요, 영주의 영은 섬을 에워싼 모양이니 곧 천지가 샘솟는 곳이므로 통틀어 말한다면 삼신산이 되며 삼신은 곧 한분의 상제이다.
그러나 더욱 황당하고 괴이한 자들이 삼신의 근원적인 위엄을 알지 못하고 곧 금강산을 봉래라 하고 지리산을 방장이라 하고 한라산을 영주라 한 것이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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