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두라 사회학습이론

반두라 사회학습(관찰학습) 이론 

사회학습 이론의 대가인 반두라는 관할 학습 또는 모방학습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사회적 상황에서 타인들의 행동을 단순히 관찰만 하여도 그들의 행동을학습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빈두라와 그의 동료들은 실험결과들로부터 인간의 학습과정은 직접적인 강화에 의한 경험을 통해서 학습되기도 하지만 타인의 행동을 관찰만 하여도 이를 모방함으로써 새로운 행동을 학습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반두라의 사회학습 이론도 그 이론적 토대는 강화이론에 두고 있으며, 아동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직접적 강화를 받지 않더라도 다른 아동이 보상이나 벌을 받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강화를 받기 때문에 보상받는 행동은 학습하게 되고 벌 받는 행동은 학습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무시행 학습 또는 대리학습이라고 합니다.

반두라에 의하면 관찰학습은 주의집중 과정, 기억과정, 운동 재생 과정, 동기 과정 등 네가지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집니다.

이 중 한 과정이라도 빠지면 사회학습 이론의 모형은 불완전한 것이 되며,

성공적 모방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또한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한 두가지 과정이

때로는 다른 과정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관찰학습에 이 모든 영향력들이 동등하게

기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관찰학습을 하려면 먼저 모델에게 주의집중애해 합니다.

모델에 집중하지 않으면 모델을 모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는 관찰한 행동을 기억해야 나중에 그 행동을 모방할 수가 있으며

행동을 모방하여 정확하게 재생하려면 운동기술을 갖추어야 합니다.

운동기술은 관찰만 해서는 완벽하게 습득되지 않으며,

신체성장과 성숙 그리고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아동은 모델을 관찰하여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지만 그 행동을 그래도 수행할 수도 있고,

수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수행은 강화와 동기가 없이는 생길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동기는 모델을 통한 대리적 강화에서도 생기며 아동이 과거에 직접 관찰하여

얻은 보상에서도 강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