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는 미농무성이 발표한 10대 수퍼과일 중 하나인데,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성분이 다른 과일 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심혈관계,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좋고, 루테인 성분이 많아 눈 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과일이라도 먹기에 부담스러우면 소비자가 쉽게 찾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로니아는 탄닌 성분이 많아 생과로 먹기에는 맛이 떫은 편입니다.
1. 쥬스로 만들어 먹는 방법
현재 아로니아 수입 가공품 시장은 아로니아 쥬스(원액)을 농축하거나 희석해서 판매하는 제품이 주류입니다. 과일은 가급적 신선할 때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농장에서 수확 후 오래 지나지 않은 아로니아를 '녹즙기 '등을 이용해 즙을 내면 꽤 진한 액이 나옵니다. 그냥 그대로 먹거나 물에 희석해서 먹으면 됩니다.
처음 생과로 먹었을 때 아로니아 쥬스를 복용해 보면 '꽤 먹을만 한데...?" 혹은 "몸에 좋다니깐..."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꿀이나 설탕 등을 첨가하면 단맛이 더해져서 한결 더 맛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쥬스를 우려내고 난 속 알맹이 찌꺼기는 말려서 보리차처럼 차로 달여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
2. 효소액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
아로니아 열매와 설탕을 넣고 3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꽤 많은 물이 우려져 나옵니다. 매일 소주 반컵 정도를 물에 타서 드시면 몸에 좋습니다.
3. 말려서 차로 끓여 먹는 방법
아로니아 열매를 건조해 장기간 보관하면서 차로 끌여 드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4. 잎차로 먹는 방법
아로니아 잎은 고라니가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더군요. 고라니가 출몰하는 곳에는 잎이 성한 곳이 없더군요.
아로니아 잎은 사람에게도 좋은데 유럽에서는 녹차처럼 마시기도 하고, 수입제품중에서는 아로니아 잎차를 판매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아로니아 잎을 따서 녹차처럼 가공하거나, 잎을 급냉후 분말로 가공 후 다른물질과 혼합하여 티백으로 만들어 판매한다고 합니다.
어제(2014.4.12) 아로니아 전지작업 후 아로니아 잎으로 삼겹살 싸 먹고, 나무는 차로 끓여 먹을 생각
“아로니아잎, 차처럼 끓여 마실수 있어”
경남농기원·경상대 연구진 ‘항산화 물질 함유’ 밝혀
최근 들어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로니아(일명 블랙초크베리)의 잎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을 우리나라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김만배 경남도농업기술원 약초연구팀장과 신성철 경상대학교 화학과 교수는 공동으로 ‘아로니아 잎의 수확시기별 항산화 활성 경향’ 논문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식품학회지인 <푸드케미스트리(Food Chemistry)> 146호(2014년 상반기 호)에 발표했다. 이 논문은 두 공동저자가 2011년 등재를 신청해 이번에 실린 것. 논문에 따르면, 두 저자는 아로니아 잎을 어린잎, 성숙한 잎, 단풍든 잎 세 가지로 구분해 실험한 결과 1㎏의 생잎에서 각각 17.039g, 2.214g, 662㎎의 폴리페놀을 검출해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화합물로,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이 대표적인 폴리페놀류다. 이로써 아로니아는 앞으로 열매뿐 아니라 잎도 차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만배 팀장은 “재배농가들로부터 아로니아의 잎이 녹차 잎과 비슷하며 따뜻한 물에 넣어두면 성분이 우러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연구를 시작했다”며 “이 잎을 산업화할 경우 관련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한몫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로니아 헤이즐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로니아 차 (0) | 2014.04.13 |
---|---|
안토시아닌 신장에 도움 (0) | 2014.04.13 |
건강한 밥상 농원 아로니아 (0) | 2014.03.24 |
아로니아 꽃과 열매 (0) | 2014.03.21 |
아로니아 효능 (0) | 2014.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