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스완"이라는 것은 "검은 백조"라는 뜻으로서, 실제로는 쉽게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되지만 일단 그 사건이 발생하면 파장이 큰 경제현상을 나타내는 용어다.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주장한 개념으로 저서 <블랙스완>에서 주장하였다.)
누리엘 루비니라는 사람은 이에 대응하여 "화이트 스완"이라는 경제현상을 주장, 과거 비슷한 사건이 있었음에도 대비를 게을리하여 막지 못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추가적으로 "그레이 스완"이라는 개념도 있는데 이미 어떤 악재인지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해결방법이 모호하여 손을 쓸 수 없는 이른바 "속수무책"의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라 할 수 있다.
‘회색 코뿔소(Grey Rhino)’ 개념은 위기관리 전문가라는 미셸 부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소개했다. 개연성이 높고 파급력이 크지만 사람들이 간과하는 위험을 뜻한다. 2008년 등장한 ‘블랙스완(black swan)’의 반대 개념으로 유명세를 탔다.
방안의 코끼리 elephant in the room
모두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먼저 그 말을 꺼낼 경우 초래될 위험이 두려워, 그 누구도 먼저 말하지 않는 커다란 문제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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