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가 2011년 발표한 경제 모델로, 인간과 환경을 함께 지켜내기 위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도넛 모양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도넛 안쪽 고리는 사회적 기초로, 그 안에 물·식량·보건·교육·소득과 일자리·평화와 정의·정치적 발언권·사회적 공평함·성 평등·주거·각종 네트워크·에너지 등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기준을 배치했다. 그 안으로 떨어지면 기아, 문맹 등 인간성 박탈에 이를 수 있다.
도넛 바깥쪽 고리는 생태적인 한계로, 그 너머에 기후변화·해양 산성화·화학적 오염·질소와 인 축적·담수 고갈·토지 개간·생물 다양성 손실·대기오염·오존층 파괴가 배치돼 밖으로 나가면 치명적인 환경 위기를 맞게 된다. 안쪽 고리와 바깥쪽 고리 사이가 지구가 베푸는 한계 안에서 균형을 이루며 인간의 필요와 욕구가 충족되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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