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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정

CEO TOK-Crowd sourcing 오픈트레이드, 유캔펀딩 대표와 함께

 

 

가로 세로 높이가 10㎝인 작은 인공위성 아두샛(ArduSat)-1과 아두샛-X가 작년 8월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갔다. 이 초소형 인공위성 통제권은 일반에 개방돼 누구나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인공위성 카메라와 센서들을 조작하고 원하는 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우주개발 대중화를 표방한 이 프로젝트를 실행한 이들은 놀랍게도 국제우주대학(International Space University) 졸업생 4명이 만든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나노새티스파이(NanoSatisfi)라는 신생 벤처기업이었다.

작은 스타트업에 불과했던 이들이 많은 비용이 필요한 우주 프로젝트 자금을 어떻게 모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이라는 대중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들은 2012년 6월 미국의 유명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 목표금액 3만5000달러로 아두샛 프로젝트를 올렸다. 그리고 한 달 만에 후원자 676명에게서 목표금액이 훨씬 넘는 10만6000달러를 모았고, 약 1년 뒤 아두샛을 위성 궤도에 올릴 수 있었다.

킥스타터에 따르면 2013년에 투자자 약 30만명이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으며 총 4억8000만달러가 1만9000여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지원됐다. 엄청난 규모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 간 창업 생태계가 만들어진 셈이다. 이러한 창업 생태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빛을 보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는 바탕이 된다.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와 스마트 시계의 대표주자인 `페블(Pebble)`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했다.

 

※ 웹 2.0 개방,공유,참여에 적합. 지금은 Contents 시대가 아니라 Contact 시대

    다. 설명하지 말고 보여줘라-인포그래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