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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활동

나의 첫 강의하기-조석중 강사

 

 

대략 1시간 30분 동안의 강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바로 "한번 해 볼까?" 였습니다.

    전, 아나운서병때문에 소리내서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소리내서 읽어보는 것은 학습에 있어 큰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 있을 때도 소리내서 천천히 음미하며 읽다보면,

    어느 순간 아! 하고 깨달음을 얻을 때가 있는가 하면_

    (이는 이지성작가님의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에서 나온 이야기 입니다.

     즉 과학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ㅎㅎㅎ)

    

    뭔가 정신이 산만하고 집중이 안 될때도..

    소리내서 읽다보면 우리의 모든 기관들이 읽는 것에 집중을 하기 시작하면서 

    산만한 정신이 정리가 된다고 합니다.

 

    한창 과외로 용돈벌 때, 읽게 시키면 꼭 시크한 친구들이 있어서 상처받았는데ㅠ

    "꼭 읽어야 되요?" 했던 학생들!! 잘 살고 있나?

   

    강연 중에도 "한번 해 볼까?"를 다함께 10번은 외쳤던 기억이 납니다.

    맨 첫째줄에 앉은 저는 더 힘차게 외치다보니,,

    이 다섯글자가 가장 기억에 남고,

    뭔가 할까 말까 망설여질 땐 (특히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망설여지는 순간엔...)

    꼭 이말을 꺼내서 그 힘을 발휘해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외쳐보세요~

    이 말 속에 담긴 '마법의 힘'이 느껴지실겁니다.^^

   

1. '첫 강의' 어떻게 준비하고 연습할 것인가?

 

▣ 삼키사제(3개의 키어드와 4개의 제목)

제목을 통해: 강의를 예상함, 관심을 끌게 함, 호기심을 자극함

 

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번 작성해보겠습니다.

 

▣ 분설개강피 (분석-설계-개발-강의-피드백의 순환)

  

 분 석

 학습자, 장소, 강의목적

 설 계

 제목, 목표, 강의방법, 강의전략

 개 발

 교재, PPT

 강 의

 오프닝-메시지 1,2,3-마무리

 평 가(피드백)

 1. 좋았던 점, 보완점 2. 체크리스트

  

2. 강의준비의 三力: '기획력' '정리력' '표현력'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정리력 부분이었습니다.

 

정리력: 읽고(보고) 정리하고 강의로 연결시켜라. ▶ 인생설계도, 배움노트, 스토리노트(자신의 스토리, 경험을 주제별&분야별), 성과목록

   

▶ 엄청난 꼼꼼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책을 읽으실 때도 기본적으로 3번을 읽으시는데,

    우선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에 언더라인,

    2번째 읽을 때는 책 앞부분 이면지(?)부분에 각 Chapter 별 제목과 주제를 한줄로 정리

    3번째 읽을 때는 제일 중요한 부분을 위주로 다시 언더라인..

    이렇게 읽으시면 자신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강의가 가능하시다고.. 

   

    또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리스트를 작성하시고 코팅하셔서 가지고 다니시더라구요~

    성과목록은 매달 마지막 날에 작성하는데요~

    외부특강 ( )회, 토론진행 ( )회, 독서량 (  )권, 교육받은 시간 (  )H 이런 식으로

    하시면 되고 30분도 안걸린다고 합니다. 물론 평소에 정리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