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인(Inprinting) 이론은 1973년 N.틴베르겐과 함께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의 동물학자·동물심리학자인 로렌츠(Konrad Lorenz) 박사가 발견한 심리학 이론이다. 로렌츠 박사는 갓 태어난 새끼오리들을 어미 없이 기르는 실험을 했다. 태어나서 처음 본 로렌츠 박사를 머릿속에 각인한 새끼오리들은 나중에는 어미가 곁에 있어도 로렌츠만을 따라다녔다.
이렇듯 상대와 내가 만난 최초의 순간, 상대에게 ‘각인’된다면 당신은 당신만의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된다. 상대에게 나를 강하게 각인시키면 상대는 당신의 열렬한 추종자가 된다.
그가 당신의 상사라면 당신은 직장에서 인정받는 핵심인재로 거듭날 것이다.
그가 당신의 후배나 직장 동료라면 당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그가 당신의 고객이라면 당신은 지속적인 매출을 올리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협상 상대라면 당신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그가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클라이언트라면 이미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은 통과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 마주치는 짧은 순간에, 자신만의 독창성과 가능성을 상대에게 보여야 한다. 그래야만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 혹은 ‘기타 등등’이 아닌 ‘나’라는 존재를 기억시킬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브랜드화 하는 ‘각인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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