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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의 현상학

한국농촌희망연구원장 2024. 2. 1. 23:09

 

1. 현상학이 나타난 배경 근대 이전까지 모든 학문의 왕'이던 철학은 근대 과학혁명 이후에 과학적 방법론을 채택하면서 하나 씩 떨어져 나간다. 영혼의 문제는 심리학으로, '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가'라는 문제는 물리학이, 인간과 사회에 대한 문제는 정치학, 경제학 , 사회학 같은 개별 학문으로 떨어져 나갔다. 그러자 철학에서도 언어를 분석하고 논리적 방법론을 통해서 철학을 하는 분석철학과 자신의 의식이 나타나는 것을 직관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현상학으로 양분되어 발전되었다. 분석철학의 창시자는 프레게이고 현상학의 창시자는 에드문트 후설 ( 1859 ~ 1938 ) 이다. 후설이 활동하던 19 세기 유럽의 학문에는 과학주의, 객관주의, 실증주의 경향성이 강해서 심리적 현상, 사회학, 윤리학, 정치학과 같은 학문에도 이러한 추세가 강했다. 그리하여 후설은 인간의 정신, 의식, 내면을 직접 탐구하는 방식을 제안하였다.

가지로 정리된다. -- 의식은 투명하다. -- 의식은 개별적인 경험이 하나로 묶여진 것이다. -- 의식은 흘러가는 것이다. ( 시간적, 논리적 순서도 없고 이유나 근거도 없다. ) -- 의식은 지향적이다. ( 의식은 항상 ' 어떤 것에 대한' 의식이다. 대상이 없는 의식은 없다. ) 의식은 대상과 관계를 맺을 때만 의식이 되고, 대상은 의식과 관계를 맺을 때만 대상이 된다. 대상이 의식 속으로 들어오면 의식을 의미를 이처럼 의미를 부여하는 작용을 노에시스라고 하 고, 의미가 부여된 그것을 노에마라고 한다. 그렇다면 진짜로 존재하는 것은 의식인가 아니면 대상인가? 존재하는 것을 ' 대상'이라고 하면 실재론이고 존재하는 것은 ' 의식'일뿐이라고 하면 관념론이다. 후설 을 진짜로 존재하는 것은 ' 의식 속의 대상'이라고 하며 이것을 내실론이라고 한다. 내실론을 받아들이면 진리의 개념이 달라진다. 의식과 대상이 따로 존재한다면, 둘의 일치 여부가 진 리의 기준이 된다. 후설의 입장을 받아들이면, 의식과 대상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의식이 곧 대 상이다. 따라서 진리를 찾기 위해서는 나의 의식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3. 현상학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본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는 것을 자연적 태도라고 하지만, 후설은 철학을 한다는 것은 인간이 자연적 태도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생각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상학적 환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step 1 -- 판단을 중지한다. ( 에포케 )
step 2 -- 가정 / 전제를 제거한다.
step 3 -- 이 상태에서 경험을 기술한다.
자연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우리는 현상학적 환원을 통해서 현상학적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된다. 현상 학적 태도란 우리의 일상적 사유로는 포착하지 못했던 대상의 본질을 자신의 순수한 의식으로 직관하 는 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듯 망상에서 벗어나서 깨달음을 얻는 상태라고도 할 수 있다. 한 발 떨어져서 세상을 보면 좌파의 주장도 우파의 주장도 보일 것이다. 즉, 현상학적 태도를 가진다 는 것은 한 발 떨어져서 초연한 관찰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이는 또한 초월적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기 도 하다. 초월적 자아는 시간과 공간에 매어 있지 않는 존재이다. 후설의 철학적 방법론인 현상학은 현상학적 환원을 통해서 모든 가정과 전제를 제거하고, 결국 그 안 에서 순수의식을 찾아내며, 그런 순수의식을 통해서 철학을 다시 엄밀한 학문으로 만든 것이다. 후설 은 이런 유언을 남겼다.

" 나는 철학자로 살아왔고 철학자로 죽고 싶다."


강사 : 임창덕(한국농촌희망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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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소개
상담학박사, 숲생태심리학자, 스토리 마이너, 국가기술자격(수목치료기술자, 조경기능사, 이용사), 숲해설가, 숲사랑지도원, 식물보호산업기사(2차 진행중), 직업상담사(2차 진행중), 도시농업관리사,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1급), 요양보호사(1급), 바리스타, 부동산공경매사, 청소년지도사, 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한국어교원, 긍정심리학전문강사, 재무설계사(AFPK), 펀드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여신심사역, 신용관리사(국가공인), 경영지도사(마케팅), TOEIC 885점, 평생교육사, 창업지도사(삼일회계법인),매일경제, 동아일보 등 200여 편 기고, 저서(SNS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성공을 부르는 SNS 마케팅, 단 하나의 질문,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팬데믹 시대, 멈춰진 시간들의 의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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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 논술출제 위원, 농식품부 귀농귀촌전문강사, 농식품교육문화정보원 영농네비게이터, 의왕시 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 現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연구교수, 現 강원종합뉴스 논설위원,現 한국키르기스스탄 협력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