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마케팅

헝거마케팅Hunger marketing

한국농촌희망연구원장 2021. 12. 16. 09:06

제품을 한정된 물량이나 한정된 가격 등으로 팔아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시켜 실적을 올리는 마케팅 기법이다. 헝거 마케팅(Hunger marketing)을 흔히 ‘희소 마케팅’ 또는 ‘한정판 마케팅’이라고도 부른다. 가지고 싶은 물건을 당장 얻을 수 없게 함으로써 잠재 고객들을 ‘배고픈(Hungry)’ 상태로 만드는 마케팅이라고 해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

헝거 마케팅의 가장 흔한 유형은 판매 개수를 제한하는 것이다. 품귀를 빚었던 ‘허니버터칩’을 소량 한정판 마케팅한 것이 대표적이다. 특정 기간만 판매하는 형태도 일반적이다. 스타벅스의 시즌 굿즈 등이 대표적이다. 특정 장소에서만 살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일본이 지역 명물로 특히 애용한다. 프리미엄 명품을 대상으로 하는 가격 한정 마케팅도 큰 인기다.

헝거 마케팅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판매를 늘리는 효과와 함께 재고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웃돈 거래나 불량품 시비 등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선의로 행한 이벤트가 자칫 고객 분노로 이어질 수 있다.